안녕하세요!! 양봉선생입니다.
어느덧 이 시리즈를 연재한 지 꽤 되었는데요.
가끔은 귀찮기도 하지만, 그래도 계속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어 쓰게 되는 거 같습니다.
오늘도 또 야권 대선후보 편이라 여권 대선후보 편을 기다리시는 분들껜 미안하게 되었는데요.
여권 대선후보 편은 경선이 다시 시작되거나 혹은 그전에 변수가 생길 때쯤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1위와 2위가 서로 난투극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라, 서로에게 마이너스라고 봅니다)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소식 하나 말해드리고 가도록 할게요.
오늘 야권 대선 경선룰에 대해서 어느 정도 맛보기 형식으로 알려진 게 있는데요.
경선 과정에서 1차 컷으로 8명 진출, 2차 컷으로 4명 진출이라고 합니다.
역선택 방지는 딱히 안 하는 걸로 정한 것 같습니다.
(추후에 반발하는 후보가 생겨 바뀔지도 모르겠어요)
과반 득표 못할 시 결선투표 적용 여부는 아직 안정해진 것 같은데, 소식이 나오면 바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자,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번 4편에서의 핵심은 윤석열 후보의 입당시기와 입당 여부였습니다.
사실 입당 여부는 어느 정도 정해진 거였지만, 시기가 문제였는데요.
전격적으로 8월 전에 입당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많이 갈릴 텐데요.
윤석열 후보에게 단기적으론 분명 호재입니다.
주식에 있어서 악재 중에 악재라 하면 불확실성인데요.
마찬가집니다.
불확실성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왜 단기적이란 말을 썼을까요.
그 이유를 지금부터 말해보려 합니다.
윤석열 후보의 강점은 뭘까요?
예전 총장 시절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에 있어서 생긴 이미지들이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이 부분에 있어서 의견이 갈릴 수 있지만, 야권 대선후보 편에선 관점을 이쪽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하지만, 그건 개인적인 부분이고 야권 대선주자로서 국민의 힘과 밀당을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결국, 지지율입니다.
지지율이 깡패거든요.
하지만, 그 지지율이 입당시기가 늦춰짐에 따라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이 컸습니다.
윤석열 후보에게 있어서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그 높았던 지지율이 계속 버텨주거나, 적어도 하락을 하더라도 야권 지지자들에게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상태에서 좀 더 밖에서 다른 파이를 더 먹는 싸움을 최대한 더 오랜 기간 하는 거였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야권 대선후보 편 3편인가 2편에서 말했듯이 최재형 후보의 빠른 입당으로 인해 나비효과가 나타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후보만 남았는데, 이번에도 타이밍 놓치면 또 실수를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어쨌건, 지지율이 빠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지지율이 빠지는 모양새가 생김에 따라 전격적으로 입당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체적으로 원래 계획일 수 있었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외곽에서 파이를 먹는 싸움을 계속하다, 서울시장선거를 모델 삼아 선거전까지 드라마를 극적으로 쓸려했던 모양은 이제 나오기 힘들어졌습니다.
자, 그러면 8월 말쯤이면 경선이 시작됩니다.
민주당 경선을 보면 알듯이, 경선은 결국 내부자들끼리 비난을 하는 싸움입니다.
외부에서 내부 후보를 비난하면 그건 결집의 효과가 되지만, 내부에서 내부 후보를 비난하면 그건 타격이 클 수 있습니다.
특히나, 1등 후보는 집중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인가, 이것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방리스크보다 하방리스크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여권처럼 제대로 된 2등 후보가 나타나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과연 누가 될까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2등 후보가 누가 될지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현재까지는 유력한 2등 후보는 홍준표 후보 혹은 최재형 후보일 텐데요.
이 후보 중에 한 사람이라도 10퍼 이상의 지지율이 꾸준히 나온다면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재형 후보가 그 케이스가 될 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완만하게라도 상승추세였던 최재형 후보의 지지율이 윤석열 후보의 입당으로 인해 잠시 주춤한 모습입니다.
내일 대선 출마 선언이 있는데, 어느 정도 언론의 집중을 받을지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최재형 후보에게 있어 가장 큰 약점은 지명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잘 몰라요)
저번 주 후반 그리고 월요일에 최재형 관련주들이 반등이 나왔는데요.
(오늘 모습이 기대됐는데, 시장 상황인지 자체 문제인지 반납하는 모양새가 나오긴 했습니다)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는 나름의 지지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숙제는 지지층의 확장이겠죠.
그걸 해결한다면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홍준표 후보도 결국 가장 큰 약점은 그동안 쌓여왔던 이미지겠죠.
극복하기 매우 어려운 과제라고 생각하지만, 정치란 건 모르니까요.
나머지 후보들 같은 경우엔 제가 뭐 선호도에 있어서 제외한 게 아니라, 그냥 지지율 순으로 2~3등 정도까지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오늘 칼럼도 매매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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