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봉선생입니다.
오늘은 대선테마주중에 야권 대선주자들에 관해 한번 짧게라도 인사이트를 공유해볼까 하는데요.
(윤석열, 최재형, 홍준표, 유승민, 김동연 등등)
각 주자들의 관련주들의 변동폭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매매전략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일단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왜 야권 대선주자들에 관해 먼저 포스팅하느냐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 영역 즉 섹터의 변동성 혹은 상승폭이 크다면 당연히 섹터 안의 종목도 변동성이 크거나 상승폭이 큰 법입니다.
여권과 야권의 지지율을 크게 봤을 때, 현재 상태로는 정권 심판론이 우세하고 야권의 지지율이 상승세에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야권 대선주자들의 파이가 커지고 그 안에서 지지율을 나눠먹게 되겠죠.
덤으로 새로운 야권주자가 나타나더라도 전체적으로 파이가 커지는 쪽으로 가지, 그 안에서 서로 나눠먹기 싸움이 안 되는 모양새를 유지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나오는데요.
바로 '지지율'입니다.
대선 테마주의 핵심은 '지지율'입니다.
여권 혹은 야권의 '지지율' 그리고 개인의 '지지율' 이 추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의 지지율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해당 주자가 속해있는 여권 혹은 야권의 지지율이 상승세라면 피해를 덜 볼 수도 있는 거죠.
윤석열
29일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다고 합니다.
그 뉴스에 오늘 관련주들이 즉각 반응하였는데요.
얼마 전 x파일 관련 뉴스들로 하락폭이 컸는데, 시장은 개의치 않는 듯이 오르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매수 기회였죠. 진작에 매수를 했는데 그 뉴스로 인한 하락에 겁먹고 파셨다면 대선 테마주는 안 하는 게 맞습니다)
길고도 긴 재료였습니다.
대선을 출마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
그 재료가 이제 곧 소멸할 텐데요.
1등 주자이기에 그 뒤로도 재료는 많습니다.
(국민의 힘 입당 여부, 입당한다면 대선주자 선정 여부, 대통령 당선 여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지율 추세)
그 뒤 재료의 결과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 전고점 돌파 여부가 정해질 듯합니다.
대선 출마 선언했다고 전고점 뚫고 올라갈 거란 생각은 너무 나이브한 거겠죠.
29일 출마 선언 전까지 각 관련주들의 전고점까지 충분히 매매전략상 노려볼만하고, 정작 29일 당일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재료의 소멸인 측면에서요.
(물론 오래전부터 길게 끌고 온 상황이라 평단이 낮으신 분들은 하락한다면 추매 기회로 볼 수도 있습니다)
아직 진입을 못하신 분이라면 출마 선언 후, 하락폭이 생기고 그 폭이 크다면 한번 진입해볼 기회로 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선이 1년도 안 남았는데, 그 시점에 1위인 주자는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의혹의 근거가 확실하고 그 크기가 매우 크다면야 모르지만, 그 외에는 노이즈로 보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최재형
혹시나 했습니다.
그래도 출마할 것 같다는 느낌은 있었죠.
하지만 쉽게 관련주들을 매수하긴 어려웠습니다.
도박 같기 때문이었죠.
현재까지 뉴스로는 출마할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봅니다만, 아직까지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심 끝에 감사원장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접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능성은 낮을 뿐이죠.
근데, 오늘 갑자기 든 의문점은 29일에 윤석열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면 최재형도 이달 말까지는 정한다고 했는데 시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윤석열 측에서 27일로 선정했다가 이틀 뒤로 연기한 거 같은데, 최재형 측에서 출마를 한다면 막판까지도 시기를 놓고 고심할듯합니다.
서로 겹치면 둘이 같이 공동선언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효과가 반감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최재형의 가장 큰 약점은 개인적으로 끝까지 윤석열과의 차별성을 두어야 한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둘 다 정권에 대항하는 그 힘으로 커왔지만 그 면에서는 윤석열이 더 강력하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개헌카드를 들고 나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출마한다면, 2위권을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혹시라도 국민의 힘에 일찍 입당하여 차별화한다면 탄력이 붙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확신이 든다면 매매전략상 충분히 접근해볼 만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두 주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치적인 견해보다는 철저히 주식의 매매전략 차원에서 접근했다는 점을 말해드립니다.
다음 편도 숲을 본다는 차원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간단히 살펴본 후 홍준표와 유승민 그리고 기타 후보들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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