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봉선생입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주중에 있는 휴일이네요.
(오래간만에 맞나요? 느낌이 그런데...)
책상에 앉아서 오랜만에 차트를 많이 돌려봤는데요.
문득, 차트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드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은 크게 2가지가 있어요.
물론, 더 세세하게 분리할 수도 있지만, 크게 볼게요.
단기투자 : 장기투자
(트레이더 : 인베스터)
이렇게 구분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단기투자는 주식을 매매 즉, 사고팔며 이익을 추구하는 매매법입니다.
(단기투자의 근거는 투자자의 심리이고요)
장기투자는 해당 기업에 대한 가치를 분석 후, 가치에 투자를 하는 매매법입니다.
(장기투자의 근거는 해당 기업의 가치 저평가입니다)
이게 정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 저는 크게 이렇게 분류합니다.
무엇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매매법이 확연히 다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단타 즉, 트레이딩을 하러 갔는데 기업이 좋은지 안 좋은지 보시는 분이 있어요.
의미 없습니다.
매수 매도자의 심리를 호가창으로 분석하든, 차트로 분석하든 수급을 분석하든 이게 중요합니다.
거꾸로 가치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해당 기업이 저평가라고 판단되고 훗날 매출이 더 커지고 이익이 좋아질 거라 판단하는데, 호가창이나 분봉 보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냥 적립식으로 떨어질 때마다 매수를 하는 게 제일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득하니 기다려야겠지요.
예를 좀 극단적으로 들었는데요.
의미는 파악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매매 스타일을 선호하시나요?
선호하시는 스타일에 맞게 매매하는 원칙을 지키고 계시나요?
사실 전, 트레이더 쪽에 가깝습니다. 가치투자에 대한 믿음이 크지가 않습니다.
그나마 절충안으로 길어도 1분기를 바라보는 스윙매매 정도가 제 스타일이더군요.
가치란 게 일반적인 사람이 파악하기도 힘들다고 생각하고, 또한 파악했다 하더라도 잘못되었을경우 그것을 되돌리기엔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투자방식이 다를 수 있고,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어요. 존중합니다)
자!! 이제 제 스타일과 비슷한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제목의 내용입니다.
(몇 년을 바라보고 가치투자가 아닌, 단기 트레이딩에서 재료매매, 스윙매매까지 하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입니다)
이러한 분들께 중요한 것은, 차트를 필히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손절라인을 어느 정도까지 잡을지 정할 수 있고, 매수시점을 정할 수 있습니다.
무작정 이 기업은 언젠가 오를 거야 하고 계속 존버만 하시는 것은 제가 추구하는 바가 아닙니다.
명심해야 할 점이 있는데, 언젠가 오를 거야 라고 판단하는 순간 가치투자의 영역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럴 거면 확실하게 가치가 저평가되어있다고 판단하고 가치가 올바르게 판단될 때까지 물타기를 하시든지 해야겠지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가 추구하는 매매법은 아닙니다)
그럼 트레이딩 즉 단타와, 스윙매매 두 가지를 좀 살펴볼게요.
트레이딩에 대한 스킬은 말로서 되는 게 아니고, 뭐든지 그렇지만 경험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크게 호가창과 차트 그리고 수급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트레이딩은 짧게 먹고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여 분봉만 중요시하는데, 사실 일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왜 그럴까요?
분봉만 보고 좋은 자리다!! 하고 진입하는 것과, 일봉상 갈 확률이 높은 자리에서 분봉상 좋은 흐름이 나올 때, 어느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나와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차트분석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스윙매매에는 대표적으로 몇 주~2달 정도 바라보는 매매가 있는데요.
보통 재료를 바라보고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아직 남들에게 대중적으로 노출이 덜 된 재료가 있고 해당 기업에 대한 한두 달 사이의 리스크만 없다면 매매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재료 노출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분할 익절 대응하는 겁니다.
가끔 차트만 봤는데 매집이 매우 잘 되어있고, 낌새가 보일 때 기술적인 분석에만 의지하여 진입을 했는데 며칠 혹은 몇 주 후 뉴스가 뜨면서 급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트가 뉴스를 불러온다. 이럴 때 적용되는 말이죠.
(해당 뉴스에 대한 재료를 미리 파악한 주체가 미리 매집을 한 후 재료 노출과 함께 슈팅을 주는 경우입니다)
매집이 잘 되어있는 경우는 상승폭이 더 크겠죠.
이때도 앞선 설명을 보시면 알겠지만, 결국은 차트분석이 기본입니다.
매수 타점은 여러 가지를 유리하게 만듭니다.
손절라인에 대한 넉넉함을 가져다 줄 수도 있고, 시간을 날리는 기회비용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차트분석의 중요성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설명드렸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점 항상 명심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바가 있으면 그 생각대로 한번 부딪쳐 보고 느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도 주식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남들이 하는 말보단 결국은 제가 부딪쳐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저만의 방식을 만들어간 게 결국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럼 내일 장도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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