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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양봉선생's 주식칼럼

삼프로TV에 출현한 두 후보 이재명. 윤석열. 내 마음은 누구에게로.

by 양봉선생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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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봉선생입니다.

 

추위가 벌써부터 이리 추워지는데 1월은 어쩔런지 매우 걱정스럽네요.

어제부터 롱패딩을 꺼내서 입었습니다.

이래서 추위가 강할수록 패션 브랜드들의 영업이익률이 높아지는군요..

(확실히 겨울옷이 돈이 된....)

 

 

 

 

오늘 해볼 이야기는 좀 민감한 주제인데요.

그래도 생각을 정리할 겸.. 남겨보려고 합니다.

물론,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해를 줄이고자..) 어느 누구도 마음이 안 가네요.ㅋㅋ

휴 ㅠㅠ..

사실.. 보기도 귀찮고 별로 호감이 가는 후보들이 아니어서 볼 마음이 없었지만,, 이 분들이 이런 공식적인 경제 방송에 나와서 하는 말을 나중에라도 지키는지 기억하고자 방송을 억지로 봤습니다.

(이제 와서 밝히지만, 지난 대선 테마주 관련 칼럼들을 쓸 때부터 나름 응원했던 후보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없네요)

어떻게 보면 그 말들이 공약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어느 주식 텔레 방에서 누군가 그러더군요.

후보들이 대선 출마 시에 내는 공약은, 시장에서 기업이 내는 허위공시와 같다고..ㅋㅋㅋ

뭔가 공감이 되는듯하면서도 슬픈 여운이 느껴지더군요..

 

뭐, 자세히 말하기도 귀찮고,, 그냥 느낀 점 들만 한번 적어볼게요.

 

 

이재명 후보

 

반전이긴 했습니다.

저에게 박힌 이재명 후보의 이미지는, 뭔가를 한다. 근데 그 뭔가가 옳은 방향일지 나쁜 방향일지 두렵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향이 대부분 반시장적인 방향일 거라는 생각.. 등등..

근데, 진짜 주식을 해봤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닐 정도로 세세한 면까지 잘 알더 군요.

지난번에 와이스트릿이란 주식 채널에 출현했을 때도 놀랐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맥락에서 놀랐습니다.

오히려 시장친화적인 발언들을 많이 하더군요.

(이게 진보후보인지, 보수 후보인지 헷갈릴...)

그런 면에서 뭔가 내가 오해를 했구나라는 느낌을 받기도 했고요..

다만.. 이게 표를 위한 발언인지, 진심인지, 그리고 실제로 소속된 당의 색이란 게 있는데, 반대를 넘어서 과연 추진을 할 수 있을지,, 확신까진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후보

 

윤석열 후보는.. 음.. 솔직히 시작 전부터 뭔 말실수를 할까 좀 걱정됐습니다.

방송을 보니 역시나 세세한 면을 건드리기보다는 큰 그림만을 말하더군요.

와이스트릿 주식 채널에 이재명 후보가 출현할 당시에도, 동시에 윤석열 후보한테도 콜을 했던 것 같은데 그때 안 나왔으면 좀 더 준비해서 동학개미들의 마음을 확 뺏을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더군요..

그냥 누구나 좋게 다 말할 수 있는 말들..

뭔가 임팩트가 있는 정책이 있으면 좋겠는데, 저쪽 후보 쪽에서 오히려 시장친화적인 발언을 해버리니 차이가 거의 없어지는 느낌이랄까요..

다른 모든 정치적인 이슈들을 제외하고, 주식을 전업으로 하는 입장에선, 시장친화적인 당의 후보가 배출되는 게 이번엔 당선되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후보의 말을 들어보면.. 확실히 공부가 덜 되었다고 느낍니다..

가끔은 뭔 말을 하는지 @@;;;

 

 

 

 

아.. 정말 이번 대선만큼은 힘드네요~~

다들 대선 때 소중한 한표 잘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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